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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전보인사 부당”...“고교 혁신 조치”

기사입력
2021-02-17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17 오후 11:30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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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전보인사 부당”...“고교 혁신 조치”
학교장의 갑질 문제를 제기했던 교사들이 도교육청의 판단이 부당하다며 피켓 시위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갑질 의혹을 받았던 학교장의 인사를 두고도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 교사들이 피켓을 들고 도교육청 앞에 서있습니다. 갑질신고를 했는데 제대로된 조사가 없었고, 갑질이 아니라고 최종 판단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문제는 갑질 의혹을 받았던 A교장의 인사입니다. A교장은 지난 4일 청주의 한 여자고등학교로 인사발령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갑질과 관련해 감사관실의 조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감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인사가 이뤄진 것에 대해 도교육청 인사 담당자는 A교장이 갑질 의혹을 받는지 전혀 알지 못했고, 감사관실로부터도 아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A교장 인사는 또다른 인사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A교장이 부임한 여고에서 2년간 교장으로 있던 B교장은 정년을 1년 앞두고 다른 중학교로 인사발령이 났습니다. B교장은 인사발령 전 납득할만한 이유를 듣지 못했고, 도교육청 인사과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다른 교원을 통해 파악했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B교장 '(직원이) 이상한 전화를 받았데요. 무슨 전화냐 그랬더니 인사 담당 장학관한테 전화가 왔는데 뜬금없이 교장선생님이 어디 아픈데가 없느냐 (이런 질문을 했다는 것이에요.) 너무 황당스럽고..' /도교육청 인사 담당자는 학교장 건강상태 등의 질문은 단순히 안부를 묻는 차원으로 오해가 있었던 부분이고, 인사 자체는 고교혁신을 위한 조치였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교조 충북지부는 A교장이 이른바 영전성 발령을 받았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내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교장 전보인사 부당”...“고교 혁신 조치” * #CJB #청주방송 #교원인사 #갑질 #갑질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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