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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토교통부가 그제(16)
문재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수도권에 집중된 광역철도망을
지방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고,
대통령도 적극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북의 숙원사업이
대전에 세종, 청주공항까지
또 보령에서 세종까지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인데,
이번에는 정말 가시권에 들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센터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주요사업으로 광역철도 중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면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가시권에 들
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해 말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의한 이 사업은 대전 신탄진에서 조치원, 충북 오송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광역 철도망을 구축하는 겁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여기에 보령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일반철도를 연결하고, ITX 세종역을 신설하자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550만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게 돼 충청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대전과 세종, 청주, 충남 서해안까지 이동 시간과 교통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됩니다.
▶ 인터뷰 : 박영순 /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크게 보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진행되어야 될 뿐만 아니라 충청권 광역 메가시티 또 경제 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고요."
문재인 대통령도 업무 보고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된 광역철도망을 지방으로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5월쯤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
포함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 / .
- "광역-지자체간 연대 협력으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광역 경제권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로와 철도망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드론 등을 활용한 세종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실증,체험 공간 마련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과 주거, 문화 공간 등을 갖춘 도심융합특구를 추가로 선정되는데 대전 포함 여부가 주목됩니다.
TJB 김석민입니다.
(영상 취재 이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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