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nn

삼성전자 DX 직원들 검은 옷 출근…성과급 갈등 확산

기사입력
2026-06-18 오후 5:53
최종수정
2026-06-18 오후 5:53
조회수
2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들이 성과급 격차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DX 부문 직원들은 경기 수원 본사 등에서 검은색 옷이나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검은 옷 입기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DX 부문 조합원이 주축인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무직 직원들은 검은색 계열의 옷이나 신발을 착용하고, 현장 직원들은 검은 마스크를 쓰는 방식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행노조는 지난 10일 강동, 16일 구미에 이어 이날 수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오는 23일 광주, 24일 우면 사업장에서도 같은 방식의 행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사내 프로필 닉네임을 '같은 회사 같은 권리'로 변경하고 연봉계약서 체결을 유예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침묵시위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단체 행동은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임금교섭 합의안에 대한 반발과 맞물려 있습니다. 노사는 반도체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제도 신설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올해 영업이익을 30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DS 부문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특별경영성과급과 초과이익성과급(OPI)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6억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DX 부문 직원들의 보상 규모는 6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성과급 형평성을 둘러싼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행노조 조합원 수는 18일 기준 2만6천1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조는 DX 부문 임직원 기준 과반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행노조는 오는 23일 DX 부문 피플팀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노태문 DX부문장과의 면담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