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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철도 건널목서 인생샷?"..AI가 사고 막는다

기사입력
2026-06-14 오후 8:37
최종수정
2026-06-14 오후 8:37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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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철도 건널목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부분 운전자나 보행자의
부주의가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철도 당국이 AI 기반 CCTV를 도입해
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오인균 기잡니다.

【 기자 】

철도 선로 안에
들어가 있는 한 커플.

웨딩 촬영 명소로 꼽히는
철도길에서
출입 금지 표지판은 아랑곳 않고
사진을 찍습니다.

다른 철도 건널목에선
차단기가 내려왔지만,
유유히 도로를 건너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무심코 한 행동이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논산에서는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건널목에 진입한 트럭이 열차와 충돌했고,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온 차량에
감시원이 치여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오인균 / 기자
- "철도 건널목에는 차단기 등 안전 장치가 마련 돼 있지만 사고는 끊이질 않습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고 36건 가운데 14건이 사망사고였습니다. 치사율은 40%에 달합니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부주의입니다.

차단기가 내려가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진입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철도건널목 감시원
- "(경보가 울려도) 저쪽에 막 들어오라고 그러니까, 미리 속도 줄이라고 제가 나가서 이렇게 막잖아요. 그러면 이제 서시죠."

철도 당국은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AI CCTV 도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건널목 안으로 차량이나 보행자가 진입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분석합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접근 중인 열차 기관사에게
즉시 경고를 보내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준 / 국가철도공단 통신관리부장
- "(건널목 내) 위험 사항을 기관차 열차 운전 안내 장치로 알려주고 또한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도 경찰에 신고하여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AI CCTV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현행법상 건널목에 들어설 땐
반드시 일시정지 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최대 7만 원이 부과됩니다.

철도 공단은
이런 통과 위반 차량을
CCTV를 통해 확인해
경찰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지난 3월 논산 등 두 곳에
최초로 설치된 AI CCTV는
올해까지 전국 96 곳에
확대될 예정입니다.

TJB 오인균입니다.
(영상 취재 : 김일원)
(CG : 이윤정)
(화면 제공 :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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