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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독일·영국과 무기 수출 협의…유럽 군비 확대 수혜

기사입력
2026-05-31 오전 06:27
최종수정
2026-05-31 오전 06:27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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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공급 앞질러"…폴란드·루마니아 넘어 잠재 고객과 협의 확대
조달뿐 아니라 현지 생산기지 구축도 논의…나토 GDP 5% 국방비 공약이 동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국과 신규 무기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렉스 웡 한화그룹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은 상황을 전했습니다.

웡 CSO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여러 전쟁은 전 세계 군대가 생산 능력과 탄약 비축량을 늘려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고객인 폴란드·루마니아뿐 아니라 독일·영국 등 잠재 고객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의 내용에는 방산 시스템 조달뿐 아니라 현지 생산기지 구축과 인력 활용 방안도 포함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민을 보호하려면 다층적이고 통합된 미사일 방어 체계가 필요하다"며 "지금 당장 확보하길 원하며 공급망을 자국화해 분쟁 시 생산을 급격히 늘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은 한화의 핵심 성장 시장으로 꼽힙니다.

대부분의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GDP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 이후 지상 무기·장거리 타격·포병·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폴란드와 미사일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2월에는 노르웨이로부터 천무 다연장로켓 공급 계약(1조3천억원)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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