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사령부 "자위권 차원 방어적 공격"
휴전·핵협상 와중 긴장 재고조 우려
미군이 이란 남부 지역 일부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기뢰를 설치하려는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자위권 행사 차원의 방어적 조치"라며 "휴전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미군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이 이번 공습을 방어 목적이라고 강조한 것은 이란과의 전면 확전 가능성을 경계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반다르아바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적대행위 중단, 향후 60일간의 핵협상 개시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 초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군의 직접 공습이 이뤄지면서, 이란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국제사회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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