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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제표준 누적 1,312건…AI·6G·실감미디어 표준 선도

기사입력
2026-04-08 오후 4:07
최종수정
2026-04-08 오후 4: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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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특허 1,312건…3년간 기술료 1,300억 돌파
AI 신뢰성·6G 핵심기술 주도…국제 의장단 22석 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과 차세대 통신 등 미래 디지털산업 핵심 분야에서 국제표준 성과를 확대하며 기술 규칙 경쟁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술 자체를 넘어 시장 질서를 설계하는 '표준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ETRI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 차세대 이동통신, 실감미디어 등 주요 ICT 분야에서 국제표준 제·개정 42건과 특허 반영 기고서 50건 등 총 92건의 성과를 냈습니다.

국제표준의 성격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기술 성능을 정의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기술의 신뢰성과 연결 방식, 시장 구조까지 규정하는 핵심 수단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과 동시에 표준을 선점하는 전략이 중요해진 이유입니다.

이런 성과가 수익으로도 이어졌습니다. ETRI는 2023년 367억 원, 2024년 444억 원, 2025년 502억 원 등 최근 3년간 1,300억 원이 넘는 표준특허 기술료 수입을 올렸습니다. 주로 차세대 통신과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발생했습니다.

AI 분야에서는 기술 성능뿐 아니라 신뢰성과 검증 체계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는 5G-Advanced 고도화와 함께 6G 시대에 대비한 네트워크 지능화와 자동화, 무선 접속, 간섭 관리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특허가 반영된 국제표준 기여가 확대됐습니다. 실감미디어 분야에서는 표준과 특허를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통해 확장현실(XR), 메타버스, 공간컴퓨팅 등 차세대 실감형 서비스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표준특허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규 97건이 국제표준에 반영돼 누적 국제표준특허가 모두 1,312건으로 늘었습니다.

국제표준화기구 내 영향력도 확대됐습니다. ETRI는 지난해 의장단 22석을 새로 확보했습니다. 표준 논의 방향과 기술 채택에 직접 관여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방승찬 원장은 "국제표준은 기술 설명을 넘어 시장 질서를 설계하는 영역"이라며 "핵심 기술 분야에서 표준과 특허, 리더십을 동시에 확보해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TRI는 앞으로도 국제표준 기반 사업화를 확대해 AI와 통신, 미디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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