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파전 경선 과반 승리…본선행 확정
與 후보 미정…차출론 속 변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후보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경선은 추 후보와 현 경기도지사인 김동연 예비후보, 한준호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당규에 따라 구체적인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구 출신인 추 후보는 6선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판사 출신으로 1995년 정치에 입문했으며, 2016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을 이끌었습니다. 최근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내며 검찰 개혁 법안과 사법 제도 개편 논의를 주도해 왔습니다.
추 후보는 선관위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쟁했던 후보들을 언급하며 "함께 고생한 분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할 경우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아직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내에서는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당 안팎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차출론이 거론되고 있으나, 당사자들은 출마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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