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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째 '경기회복' 진단…"고환율, 경기 제약 수준 아냐"(종합)

기사입력
2026-01-16 오전 10:58
최종수정
2026-01-16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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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석 달 연속 내수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회복 흐름 판단은 지난 해 11월 이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3분기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표들이 기저효과, 장기간 연휴 등의 영향으로 다소 조정을 받으면서 월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월별 지표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회복 국면에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지난 해 11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9%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0.6% 늘었는데, 반도체(7.5%), 전자부품(5.0%), 의료정밀광학(7.7%) 등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0.7% 늘었습니다. 도소매(-1.6%), 사업지원(-1.1%), 숙박·음식점업(-0.3%) 등은 감소했으나 금융·보험(2.2%), 협회·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11.1%), 정보통신(2.7%)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를 중심으로 1.5% 증가했고, 건설기성(불변)도 건축공사가 늘면서 6.6% 증가했습니다.

반면 소매판매는 3.3% 감소했습니다. 내구재(-0.6%), 준내구재(-3.6%), 비내구재(-4.3%)가 모두 줄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지난 해 12월) 소매판매는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할인점 카드승인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109.9)는 전월보다 2.5%포인트(p) 하락했지만, 지수 수준은 여전히 100을 웃돌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보다 28.8% 증가했습니다.

국내 카드 승인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나, 이 가운데 할인점 카드 승인액은 17.7%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물가는 2.3% 상승해 전월(2.4%)보다 상승 폭이 소폭 둔화했습니다.

농산물 출하량과 축산물 도축량 증가로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 폭은 5.6%에서 4.1%로 줄었지만, 석유류 물가는 5.9%에서 6.1%로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 추세가 물가 등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수입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목표치인 2%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근원 물가도 2%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입 물가 상승이 전반적인 내수나 다른 경기 흐름을 제약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8천명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고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부정적 요인을 짚었습니다.

정부가 언급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정세의 긴장 고조 상황 등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이어 "향후 경기 회복 모멘텀 확산을 위해 적극적 거시정책, 소비·투자·수출 부문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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