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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 '꿀벌 응애'...AI가 잡는다

기사입력
2025-08-20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8-20 오후 9:30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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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꿀벌이 집단 폐사하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꿀벌에 기생하는 꿀벌 응애입니다.

그동안 양봉농가들은
맨눈으로 꿀벌 응애를 어렵게 찾아내
방제를 했는데요.

벌집판을 촬영하면 곧바로
꿀벌 응애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출장비가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김제에서 양봉을 하는 김종화 씨는
지난 겨울에도 벌통 5백개 가운데
4분의 1을 잃었습니다.

꿀벌에 기생하는 응애 때문에
벌이 집단 폐사한 것입니다.

그래도 인근의 다른 양봉농가보다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김종화/양봉 농민 :
(주변에서) 전멸한 양봉농가들을 많이 봤잖아요. 전부 빈통, 빈속만 남아있더라고요. 가서 보면 전부 응애예요.]

꿀벌 응애는 발생했을 때 곧바로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크기가 1mm에
불과해 맨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농촌진흥청과 강원대학교가
벌집판을 촬영하면 30초 안에
꿀벌 응애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이 장비의 검출 정확도는 97.8%.

10만 장 이상의 꿀벌 응애 영상과 사진을
데이터화하고, AI 분석기술을 접목해
검출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김현철/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 :
응애의 형태나 질감, 색상 등을 (AI) 신경망에 학습시켜서 95% 이상으로 신뢰도를 가능하게 만든 장치입니다.]

[김수배/농촌진흥청 양봉과 농업연구사 :
꿀벌 응애를 검출하기 위한 노동력을 절감하고 약제의 오남용을 막아서, 벌통을 사육하는 150통 농가 기준 연간 약 860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촌진흥청은
검출장비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조만간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다만 장비 한 대의 가격이 4백만 원에 달해
대량 생산으로 가격을 더 낮추거나
농가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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