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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몸' 익산 고구마...일손 부족에 '발동동'

기사입력
2025-08-20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8-20 오후 9:30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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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대 고구마 생산지로 꼽히는 익산은
최근 글로벌 햄버거 업체에
고구마를 공급하면서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유명세에 힘입어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고구마 생산 농가들은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수확철을 맞은 익산의 고구마 밭.

한여름 뙤약볕을 견뎌낸 고구마가
알차게 여물었습니다.

수확을 서둘러야 하지만,
농부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부족한 일손 때문입니다.

[서정중/익산 고구마 재배 농가 :
하루 빨리 고구마를 수확해야 제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 인력이 없다 보니 너무 힘듭니다.]

익산 지역 고구마 재배 농가는 100여 곳,
수확철에는 8백명 가량의 인력이 필요한데
실제 확보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2백명에 불과합니다.

[익산 고구마 재배 농가 :
저희가 수요조사를 했는데, 한 600에서 800명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200명 가지고는 전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숫자고...]

익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베트남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농가에
지원해 왔습니다.

[트랜스]
고구마 농사에
인력이 필요한 기간은 6개월인데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8개월 단위로
고용해야 합니다.

결국 일이 없는 기간에도
인건비를 부담해야 하는 탓에
농가들이 고용 신청을 꺼리면서
인력난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익산시 담당자 :
익산시 같은 경우에는 고구마하고 양파 작업이 끝나고 나면 잠깐 일이 없잖아요.
그거에 대한 부담이 있으시더라고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농협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고
필요할 때마다 농가에 배치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자치단체도 공동 숙소를 마련해야 합니다.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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