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원의 추가 분담금을 둘러싼
김제의 지역주택조합과 시공사의
갈등으로 입주가 한 달 넘게 지연되고
있는데요
추가 분담금과 관계 없는
일반 분양자들까지도 입주를 하지 못하면서
입주민들 간의 갈등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600여 세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입주를 두 달 앞둔 지난 5월,
조합원들은 시공사로부터 170억 원의
추가 분담금을 요구받았습니다.
조합원들은 금액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했고
양 측은 일곱 차례에 걸친 논의에도
문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음성 변조) :
정확한 근거에 의한 액수가 나왔으면 우리가 거기에 동의를 하든 말든 뭐가 나와야 되는데 지금 (자료를) 안 줬거든... ]
7월로 예정됐던 입주가 늦어지면서
입주민들 간의 갈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추가 분담금과 관계 없는
170세대의 일반 분양자들의
입주까지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조합원 (음성 변조) :
일반 분양자들은 자기네가 입주가 늦어진다는 이유로 저희(조합원들)한테 소송을
한다고 지금 얘기가 나와요. ]
조합 측과 일반 분양자들 간의 갈등 조짐이
나타나자 김제시는 이달 안에
일반 분양자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동별 준공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입주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8월로)
목표 설정하고 지금 진행 중에 있어요. ]
한편, 국토교통부는 해당 시공사와 관련된
민원이 발생한 김제와 대구, 광주에서
지난달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합 측은 지난달 2일 국토교통부 분쟁조정위원회에 추가 분담금 액수가 적정치
않다며 실태 조사를 요청했고,
내일 분쟁조정위의 조정 금액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사태 해결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 copyright © j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