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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합성생물학 실험, '공용언어'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기사입력
2025-07-21 오전 12:07
최종수정
2025-07-21 오전 12:07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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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김하성 박사팀과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0개 기관이 함께하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복잡한 합성생물학 실험을 쉽고 빠르게 자동화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합성생물학과 AI 기술이 바이오경제를 이끌면서, 고속·고효율 실험이 가능한 바이오파운드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명과학 실험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으로, 신약 개발부터 친환경 소재 생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실험실마다 사용 장비와 공정, 운영방식이 제각각이어서 공동 연구와 데이터 공유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특히 표준화와 호환성 결여로 고가의 실험 장비와 운영비 대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연구팀은 이에 바이오파운드리 실험 전 과정을 4단계 체계로 표준화했습니다.

1단계는 연구 목적을 정하는 '프로젝트' 2단계는 필요한 실험 기능을 선택하는 '서비스/기능'
3단계는 설계-구축-테스트-학습 과정을 포함한 '워크플로' 4단계는 로봇이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제 '단위 작업' 수행입니다.

이처럼 실험을 동일한 언어와 체계로 기록하면, AI와 자동화 소프트웨어가 실험 설계를 도울 수 있고, 축적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와 재현성이 향상됩니다.

이번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 바이오파운드리 간 협업을 위한 첫 국제 표준 체계로, 실험실 간 장비 호환과 데이터 공유, 나아가 신약·백신 개발 같은 글로벌 과제 해결에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진은 K-바이오파운드리가 국제 표준화를 주도해 바이오경제와 글로벌 난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7월 1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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