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7월 16일 전주 남부시장에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산업화 및 지역혁신생태계 고도화를 주제로 제6회 포용적 도시혁신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과 AI, XR 등 기술을 결합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성지은 STEPI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예술을 소비재가 아닌 전략적 성장자산으로 보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산업을 연결하는 장소 기반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송민선 한국리빙랩네트워크 PD는 역사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전주의 사례를 통해 역사적 공간과 서사가 AI, XR 기술을 만나 몰입형 콘텐츠로 변모하고 있다며, 디지털 아카이빙 고도화, 콘텐츠 IP 개발, 민관협력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전주대 김시열 부교수는 전통·문화 기반 창업이 부상하고 있지만, 현행 기술 중심 R&D 체계는 이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소프트 R&D' 개념을 도입해 창업 초기 기획·검증 단계를 제도적으로 포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수영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전주의 창업 생태계를 분석하며, 지역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K-컬처 & 딥테크 수도'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으로 창업 거버넌스 구축, 문화혁신지구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STEPI는 앞으로도 포용적 도시혁신포럼을 통해 지역 기반 실험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혁신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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