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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 슈퍼박테리아도 잡는다"…생명硏 현장감지 기술 개발

기사입력
2025-07-17 오전 10:27
최종수정
2025-07-17 오전 10:27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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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임은경 박사팀은 연세대 황정호 교수팀과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위험한 항생제 내성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CN-TAR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존 항생제로는 잘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공기 중으로도 전파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병원이나 공공장소에서 곧바로 이런 균을 찾아낼 수 있는 현장 진단 기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에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CRISPR-Cas9 시스템을 변형해 항생제 내균의 특정 유전자를 잘라낸 뒤 이를 증폭해 빛으로 표시해주는 'CN-TAR'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극미량의 박테리아 유전자를 실시간으로 포착·분석해 빛으로 결과를 알려주는 스마트 진단 기술입니다.

극소량의 유전자 복사본만 있어도 정확하게 감지가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이 기술은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도 휴대용 진단기로 구현이 가능해, 병원은 물론 공항, 학교, 요양시설, 식품·제약공장, 심지어 하수나 토양까지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현장형 플랫폼 기술로 기대를 모읍니다.

연구책임자인 임은경 박사는 "이 기술은 고가 장비 없이 공기 중 박테리아를 누구나, 어디서나,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현장형 진단 기술로감염 확산을 막는 공중보건 안전망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J. Hazardous Materials 6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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