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합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김용태 비대위원장 퇴임에 따라 당분간 비대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1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송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 구성을 공식 의결할 예정입니다.
새 비대위에는 원내 인사로 박덕흠·조은희·김대식 의원, 원외 인사로는 박진호·홍형선 당협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번 비대위는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새 지도부 출범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송 원내대표는 "짧은 기간이지만 당이 환골탈태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투쟁하는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총에선 비대위 구성에 대해 별다른 반대 의견
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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