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원에서 부화한 큰고니가 원래 서식지인 러시아로 돌아간 국내 첫 사례가 부산에서 나왔습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지난 2023년 6월 경기도 용인의 동물원에서 태어난 큰고니 '여름'이가 낙동강 하구 을숙도 대체서식지에서 야생 적응 훈련을 받은 뒤 지난 달 2천 3백 킬로미터가 넘는 러시아 프리모르스키까지 여정을 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동물원 부화 조류도 적절한 훈련과 잘 조성된 자연 환경이 제공되면 야생 적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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