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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방화 '아찔'... 부산은 과연 안전?

기사입력
2025-06-26 오후 8:48
최종수정
2025-06-26 오후 8: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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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공개된 서울도시철도 방화 장면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도시철도 안화재에 대한 경각심도 커졌습니다. 부산도시철도는 과연 안전한지, 하영광 기자가 안전점검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기자> 기름이 가득한 병을 꺼내더니 갑자기 바닥에 마구 뿌리는 한 남성. 준비한 토치로 불을 피우자 순식간에 열차 안은 시뻘건 불길과 연기로 가득 찹니다. 다행히 내부가 불에 잘 타지않은데다 승객들이 신속히 대피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취재진은 부산도시철도 안전점검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관련 법이 바뀌면서 열차 내 대부분은 불이 잘 붙지않는 소재로 교체됐습니다. {이상욱/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사업소장/"부산도시철도 전동차 객실 내장재는 불연 및 난연 소재로 제작되어 화재가 확산될 염려가 없습니다. 불이 나더라도 기름이 탈 때까지만 연기가 나고 자기소화가 되니 (염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열차 안에서 불이 났다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열차의 위치와 상황을 전달하고, 기관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여기 23편성 1호차입니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3편성 1호차인데 여기 불이 났습니다. (네. 옆 칸으로 이동하시고, 조치하겠습니다.)" {"고객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1호차 화재발생하였습니다. 근처에 계신 승객께서는 옆 객실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열차 안에는 CCTV와 화재 감지기가 설치돼있어, 기관사는 맞은편 열차의 위치 등을 파악해 비상탈출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비상개폐장치 레버를 내리면 누구나 손쉽게 탈출이 가능하고 유도등을 따라 재빨리 이동하면 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매 분기 화재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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