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령과 태안 등의 대표 해양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와 여행지를 소개했습니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주제를 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의 주제는 ‘파도가 속삭이는 여름날’로 정했습니다.
◇ 보령, 바다·체험·축제가 어우러진 여행지
보령은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 레저와 축제가 결합된 대표 여름 관광지입니다.
대천해수욕장은 동양 유일의 조개껍질 백사장을 자랑하며,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보령머드축제’가 머드테마광장에서 개최되어 머드체험, K-POP 공연, 디제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이외에도 한국식 정원으로 꾸며진 죽도 상화원, 석탄갱도를 활용한 냉풍욕장, 해저터널을 통해 접근 가능한 원산도해수욕장, 조선 수군 본영이었던 충청수영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태안, 서해안 힐링 명소로 주목
태안은 30여 개의 해수욕장과 수목원이 밀집한 대표적인 해양 힐링지로 꼽힙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만리포니아’로 불릴 만큼 서핑 명소로 유명하며, 만리포전망타워에서는 서해 일대를 360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은 석양이 아름다운 낙조 명소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한 일몰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파도리해수욕장과 운여해변, 몽산포해수욕장 등도 자연과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또한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도수목원, 네이처월드 등에서는 자연 체험과 야간 조명 전시가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충남 내륙 여름 축제도 다채롭게 운영
충남 내륙에서도 여름 축제가 이어집니다.
부여 궁남지에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제23회 서동연꽃축제가, 금산에서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금산 삼계탕축제가 개최되어 계절별 특색을 더합니다.
충남도는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충남투어패스’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활용한 입장료·체험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는 7월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관광지로 생동감 있는 여행을 즐겨보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https://tour.chungnam.go.kr) 또는 ‘월간 충남’ 7월호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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