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글로벌 방산기업이 부산의 선박설계 조선소개발운영 기업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부산의 금고 제작업체가 배터리금고의 유럽인증을 획득하고 수출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경제브리핑, 김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글로벌 군수방산기업 제너럴 다이내믹스 부회장 일행이 한국 파트너사인 선박 설계 기업인 디섹을 방문해 조선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지속적인 기술협력 방안과 최극 급변하는 국제 조선업 시장의 동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디섹은 미국 내 가장 많은 해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나스코조선소와 지난 2006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선과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통상데스크 설명회와 상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지역기업의 FTA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통상 대응 전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설명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대응 전략, 통상 수출 지원사업 등 최신 통상 이슈와 지원제도 등이 폭넓게 소개됐습니다.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의 보관이나 충전 과정에서 열폭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부산 지역 금고 제작업체가 개발한 배터리 금고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향토기업인 디프로매트금고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 전용 금고가 지난 4월 유럽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하고 프랑스 파리 오페라극장과 영국의 한 광산 현장 등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디프로매트금고는 압력과 열폭주 현상을 견딜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세계시장의 판로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금감원과 한국은행 등 총 48명의 인원이 투입돼 한달 넘게 진행된 BNK금융그룹에 대한 금감원의 정기검사가 무난히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검사에서 은행리스크와 자산건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으며, 부동산 PF 등 경기침체에 대비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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