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이 잇달아 RSV바이러스에 감염돼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RSV바이러스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로, 지난 10일 이 병원에서 최초 감염자가 나온지 일주일여 만인 어제(18) 두 번째 감염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확인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한편 이 병원 조리원에 입원한 산모와 보호자들은 병원 측이 감염 발생 사실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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