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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세종 집무실,청와대 수준으로'..커지는 세종시 역할론

기사입력
2025-01-14 오후 9:07
최종수정
2025-01-14 오후 9:07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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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자리 걸음을 하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핵심사안이던 전체 사업비가 대략 결정돼
정부와 협의에 들어갔고,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설계 일정도 나와 윤곽이 잡히고 있습니다.

이참에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도 추진해
번듯한 행정수도로 만들자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 출범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가 국민 의견이 반영된 국회
건립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15차례 내부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업비 규모는 국회건립비 6조원, 대통령
제2집무실 7천억원, 국가 상징구역까지
8조원대로 잡혔습니다.

국회는 3월안에 건립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대통령 집무실은 설계 공모에 들어가 하반기
당선작을 발표한 뒤 설계까지 의뢰해 오는
28년 완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 설계는 국제공모방식으로 내년 6월안에
당선작을 발표하고,내후년 착공한 뒤 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큰 기둥을 세우는 아주 중차대한 과제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국가적 상징 건물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대통령 집무실도
아예 세종으로 옮기자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탄핵 국면으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될 경우
비상계엄을 선포한 용산 대통령실이나 이미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 집무실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민주당 의원/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계기로 대통령실의 세종시 이전 등 긍극적으로 행정수도의 완성을 염두에 둔 절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만 전체 사업비가 기획재정부의 협의와
승인이 나야 진행이 되는데, 탄핵사태 장기화로 개점휴업상태인 국회 상황이 변수입니다.

▶ 인터뷰 : 강준현 / 민주당 의원/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
- "누가 됐던 대통령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정부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그럼 (예산 협의는) 3개월 안에도 끝낼 수 있넌 거죠. 매일 회의를 해서라도"


이런 가운데 충청권 여야 의원들을 중심으로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위헌판결에 대한 재판단 요구가 나오고 있어, 커지는 세종시 역할론과 맞물려 향후 진행 상황에 남다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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