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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여야 지지율 역전, 해석도 엇갈려

기사입력
2025-01-13 오후 8:57
최종수정
2025-01-13 오후 8:57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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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경남의 여야 지지율이 완전히 역전됐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예상되는 이번 주가 여론 흐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울경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을 앞질렀습니다. 12월 2주차 조사에서 31%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에 4%포인트 차로 낮았던 국민의힘 부울경 지지율은, 12월 3주차에서는 36%로 오르며 격차를 줄인 뒤, 1월 2주차에서는 38%의 지지율로 민주당에 4%포인트 거꾸로 앞섰습니다. {부산경남울산 지역 여야 지지율은 한 달 사이 완전히 역전되며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한 여야의 해석도 크게 엇갈립니다. 국민의힘은 탄핵 추진과정에서 보여준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지지율 상승의 큰 원인으로 분석합니다. {주진우/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지난 9일)/(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중심에, 또 사법 방탄이 있다보니까 민생보다는 정략적인 이유로 많이 움직이는것 같거든요. 국민들께서 다 지켜보시는거죠. 그래서 그 부분이 반영됐다는 생각이 들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이 보수층의 적극적인 응답에 따른 과표집 현상이며, 지지층 분열이 곧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윤 대통령) 체포영장 1차 집행이 실패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집결한 것 같구요, 만약 2차 집행에서 성공하면 그와 같은 집결은 조금 느슨해지거나 와해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율 상승 속에 국민의힘은 탄핵정국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가 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과 체포영장 재집행이 예정된 이번 주가 향후 지지율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한편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는 1월 7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1천 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 95%의 신뢰수준으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수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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