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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전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대선 출마 가능성 일축

기사입력
2025-01-02 오후 9:07
최종수정
2025-01-02 오후 9:07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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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계엄 사태 이후, 안정감과 뚝심을 보이며
일약 대권주자 반열에 오른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전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 자격으로
장군의 묘역에 참배를 위해 들렀는데,그간
윤석열 정부의 친일외교에 각을 세워온데다
윤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대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국회의장 임기가 내년까지라며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시무식에서 탄핵심판 절차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8월, 홍범도 장군 귀환 3주년을 맞아
대전현충원을 찾았던 우 의장은
5개월 만에 장군 묘역을 다시 참배하며
장군의 넋을 기렸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2024년 어려운 과정을 겪었는데 2025년은 희망의 대한민국, 정말 힘이 센 그 희망이 대한민국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장군의
유해 송환을 추진했던 우 의장은 지난 2023년
국방부와 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추진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역사 쿠데타'라고
규정한 바 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2차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던 날에는
홍범도 장군의 훈장증 등을
SNS에 공유하며 윤석열 정부의 친일외교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번 방문에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육사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바깥으로 내보내겠다. 또 여러 가지 모욕적 언사도 있었고.. 나라의 정체성이 아직도 이렇게 제대로 세우기가 쉽지 않구나"

우원식 국회의장은 최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6%를 얻어 전체 3위에 오르는 등
대권 주자로서도 강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이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자신의 국회의장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라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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