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이 개봉합니다. 바로, 영화 '하얼빈'인데요!
모두가 잘 아는, 안중근 의사와 독립군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유를, 영화에서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더하는데요.
배우 현빈이 보여줄 안중근 의사의 모습은 어떨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조선이란 나라는/어리석은 왕과/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온 나라지만/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단 말이지}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은 하얼빈으로 향하는데요.
내부에서 새어 나간 독립군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은 무자비한 추격을 시작합니다.
{지금 멈출 순 없습니다/지금!/아무도 우릴 기억하지 못할 거요/동지들의 목숨을/가벼이 여기지 마시오/독립이 되겠소}
하얼빈을 향하는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기 위한 독립군의 험난한 여정 속에 서로를 향한 신뢰와 의심이 교차하고,
일본군의 숨 막히는 추격전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을 더하는데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목표를 포기하지 않은 독립군의 이야기, 영화 '하얼빈'에서 뜨거운 울림과 감동을 함께 느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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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아일랜드의 소도시,
석탄을 배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한 가정의 가장 '빈 펄롱'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러 갔다가 이곳에 숨겨진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여기 안 갈래요/엄마, 제발요/그만해, 싫어요/들어와요/아빠}
{사람이 살아가려면/모른 척해야 하는 일도 있는 거야}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든 말조심하도록 해요/다들 당신을 보고 손가락질할 거예요}
수녀원의 권위 앞에 모두가 덮고 묻으려는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일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릴 위기 앞에 선 평범한 한 가장의 갈등과 용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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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송하는 '산타비행단' 멤버가 되고 싶어 하는 꼬마사슴 '니코'의 이야기가 12년 만에 3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니코: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함께 만나보시죠?!
사고뭉치 꼬마 사슴 '니코'는 산타비행단이 되어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는 꿈을 키워나가는데요.
{제 이름은 스텔라!/어렸을 때부터 산타 썰매를 몰아보는 게 꿈이었거든/산타비행단에는/매년 한 번에 한 명만 입단할 수 있지/출발!}
비행 스킬이 뛰어난 사슴 스텔라가 나타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서히 친구가 되어가는데요,
크리스마스이브에 갑자기, 스텔라와 산타의 썰매가 사라져 버립니다.
{썰매가 없으면, 크리스마스도 없다/ 안 돼요!}
크리스마스가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위기 속에서 니코는 썰매를 되찾고 신비한 오로라 속 비밀을 밝혀내 무사히 크리스마스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영화 '니코: 오로라원정대의 모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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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극장가에 볼만한 한국 영화가 없어서 아쉬웠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하얼빈'을 비롯해 '소방관' '대가족' '1승'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생긴 주말, 극장 나들이 한 번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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