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의회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의장 선출을 놓고
출범 첫날부터 삐걱거렸습니다.
연합의회는 오늘 열린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노금식 충북도의원을 의장으로
유인호 세종시의원은 제1부의장,
김응규 충남도의원은 제2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종선 대전시의원과
김복만 충남도의원, 이옥규 충북도의원은
두 달 전 임시 의원총회에서
논의한 결과와 다르다고 반발하며
광역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초대 충청 광역 연합회장으로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선출됐는데,
의장과 연합회장을 모두 충북이 독식하면서
충청권 공동 번영이라는
출범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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