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논평을 내고 불법 계엄 선포 이후 3일 만에 나온 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대해 실망과 분노만이 뒤따랐다며,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을 이유로 정당성을 주장한 건 헌법과 법률을 기만하는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국회'가 아닌 '우리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국민 전체를 대변하기 보다는 특정 정당의 이익을 대변한 것을 지인한 것과 다름없다며 윤 대통령은 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 하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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