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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전시의회 후반기 첫 행감'..역량 보여줄까?

기사입력
2024-11-05 오후 9:06
최종수정
2024-11-05 오후 9:06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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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전시의회가 오늘부터 정례회를 열고
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성추행 의원에 대한 제명안 부결을 비롯해
전현직 의장의 해외 출장 논란에 휩싸였던
대전시의회가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등 의회 본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조혜원 기잡니다.


【 기자 】

대전시의회가 제282회 정례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첫날 본회의에선
정명국 의원이 발의한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촉구 건의안' 등
4건의 건의안이 원안 가결됐으며,
이번 회기에는 총 6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내일(오늘)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진행됩니다.

보물산 프로젝트와 0시 축제,
갑천 물놀이장 조성 사업과
유등교 침하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21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예결위에서
심사합니다.

▶ 인터뷰 : 조원휘 / 대전시의회 의장
- "엄중한 자세와 시민이 위임해 주신 권한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을 처리하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 임할 것입니다. "

올해는 3년 차 행정사무감사인만큼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대한 의회의
실질적인 역량을 가늠할 시험대로 꼽힙니다.

특히 성추행 의원에 대한 제명안 부결과
전현직 의장의 외유성 해외 출장 논란 등
시의회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번 행감이 더 중요하다는 평갑니다.

하지만 최근 송대윤 의원 사망으로 시의회
22석 중 2석을 차지하던 더불어민주당 의석이
1석으로 줄어 제대로 된 견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설재균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의정감시팀장
- "지난 2년 동안 대전시의회가 거수기 역할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비판을 받은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전시청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 어떤 사업을 하고 있었는지 명확하게 좀 여당에서도 강력하게 감사를 진행해야 될 것 같고요."

지역 시민 단체로 이뤄진
대전시민네트워크는
행정사무감사가 제대로 이뤄지는 지
꼼꼼하게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조혜원 / 기자
- "39일간의 대장정에서 의회가
임기 반환점을 돈 집행부의
주요 정책을 면밀히 진단하고,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

(영상취재 김용태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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