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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보선으로 '산은 이전' 논란 재점화

기사입력
2024-10-03 오후 8:49
최종수정
2024-10-03 오후 8:50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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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가 선거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여당은 산은 이전을 반대하는 부산홀대당이라며, 야당은 말로만 하는 무능 정당이라며 맞불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민주당이 부산금융을 발전시키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합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반대해온 당이 할 얘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게 김민석 최고(위원)이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이 어떻게 부산을 발전시키겠다, 부산의 금융을 발전시키겠다고..."} 부산금융 발전의 훼방꾼으로 지목받은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 총선 때 표받아간 후 한 일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불법이전은 안된다는 민주당에게 늘 하는 수법처럼 몽땅 뒤집어씌우면 끝입니까?} 한쪽은 상대를 부산홀대하는 정당으로 한쪽은 무능한 정당으로 공세를 펴고 있는 겁니다. 선거를 이끄는 양당 시당위원장들에게도 산은 이전은 중요한 쟁점입니다. 부산금융단지를 지역구로 둔 박수영 위원장은 민주당의 무관심과 비협조로 산은법 개정안이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이재성 위원장은 여권 대선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의 산은 이전 반대부터 설득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맞불을 놨습니다. 한편 오는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일부 수도권*충청권 민주당 의원들의 산은 부산 이전 반대주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 민주당과 김경지 후보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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