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달력도 10월로 넘어갔습니다. 때아닌 늦더위는 10월의 첫 날이자 국군의 날인 오늘까지 이어질 텐데요. 다만 점차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에는 부쩍 쌀쌀해지겠고, 낮 기온도 23도선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경남 서쪽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고, 그 밖의 경남지역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태풍 '끄라톤'은 타이완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서진하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타이완을 지나 북동쪽 해상으로 진출한 뒤 세력이 다소 약해지겠지만,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 하늘 잔뜩 흐린 가운데 서쪽지역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진주 27도, 합천 26도로 서부지역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과 밀양 28도, 거제와 통영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의 낮 최고 기온 28도, 김해와 양산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개천절에도 낮 기온이 22도에 머물겠고요. 태풍이 근접하면서 주 후반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사천공항에는 엷은 안개가 끼어 있지만, 항공편 이용에 불편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