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TJB가 대전과 세종 지역기업들의
수출길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었습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다시 한번 충청권 최대
수출 행사임을 입증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김세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구 천 백만명으로 베트남 최대 도시이자
경제중심지인 호치민.
뷰티 제품과 식음료 분야를 중심으로
대전과 세종에서 엄선된
15개 우수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직접 가져온 샘플 곳곳을 짚어가며
자세히 설명하는가 하면, 제품 원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미리 준비한 영상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입체적인 판촉 활동을 벌였습니다.
첫 참가라 큰 기대를 갖지 않았던 세종의
방향제 제조업체는 맞춤형 제작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장에서 5백만달러
가량의 MOU를 맺는데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센트 하모니 / 김다영 대표
- "현지 반응을 보게 되니까 제품이랑 서비스가 해외에서도 좀 통하는구나 하는 그런 뿌듯함도 있고 수출길을 제대로 열어서 판로를 개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틀간에 걸쳐 호치민에서 이어진
수출상담회는 기대 이상의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수출상담액 3천 6백 77만달러를 비롯해
수출 계약 가능액 880만달러, 현장
계약금액은 100만 5백달러, 한화로
13억 6천여만원의 성과를 냈습니다.
전 세계 경제가 고물가, 고금리로 침체를
겪는 가운데 지역 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값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 스탠딩 : 김세범 / 기자 (베트남 호치민)
- "베트남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서 수출길을 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대전.세종 기업들의 모습에서 머지 않아 풍성한 결실을 거둘 ㄳ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재 수요가 많은 '호치민'이라는 도시와
지역 기업들이 갖고 있는 제품 특성을
매칭시키는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행사 두 달 전부터 국내 기업 명단을 베트남
현지에 보내 바이어 발굴을 서두르고 양쪽
참가 업체와 바이어를 행사 1주일전에 확정하는 신속한 대응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광축 / TJB 대표이사
- "TJB는 앞으로도 저희 지역기업들이 보다 더 해외진출하는데 용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확대해서 더 많은 수출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최대 수출행사로 자리매김한
TJB 베트남 비지니스 매칭데이.
TJB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가능성을
발판 삼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 지역으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방침입니다.
TJB 김세범 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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