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형을 잃고 멈춘 삶을 미술관에서 다시 시작한 남자가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한 패트릭 브링리의 이야기,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오늘의 책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유명 주간지 '뉴요커'에 입사한 전도유망한 젊은이! 어느 날 갑자기 퇴사를 결정하고 미술관 경비원으로 재취업합니다.
똑똑하고 건강했던 형이 온갖 치료에도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간 쌓은 기자 경력을 모두 버리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향한 건데요.
매일 8시간씩 거장의 혼이 담긴 예술품을 지켜보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고 멈춘 인생을 다시 살아나갑니다.
책은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저자가 느낀 10년의 기록을 담았는데요.
예술이 삶을 어떻게 일으켜 세울 수 있는지 저자의 마음에 이는 세밀한 감정 변화를 통해 보여줍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