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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트앤컬쳐]'신경 다양성 작가들의 예술 세계 만나보세요'

기사입력
2024-05-10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5-10 오후 9:05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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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거리마다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볼 만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AI로 재구성된
신경 다양성 작가들의 이색 작품부터
'조연이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은 전시까지,
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전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큰 뿔을 가진 사슴 두마리가
주황빛 숲 속을 거닐고
푸르고 붉은 새들이 그 위를 날아다닙니다.

물감에서 반사되는 빛에는
숲의 생명력이 담겨있고,
꽃의 다양한 색과 형태에서는
오묘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AI기술까지 더해져,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하나의 세계가 다시 태어납니다.

신경 다양성을 가진 작가 6명의 그림과,
그들의 예술 세계를 AI로 재현해낸
미디어 아트는 오는 26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지혜 / 국림중앙과학관 전시운영정책과 주무관
- "이분들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보다는 예술가 그 자체로 인정받고 싶어 하시거든요. AI를 통해서 그분들의 노력이 조금 더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 만화 '미키마우스'에
나오는 캐릭터가
이가 보일 정도로 밝은 웃음을 보이고,
'아톰'에 나온 캐릭터도 환하게 웃습니다.

모두 주인공이 아닌 조연으로,
때로는 주인공의 친구와
주변인으로 등장하는데,
개그맨이자 작가 임혁필은
조연 캐릭터도
환히 웃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그림을 통해 전달합니다.

오는 11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샌드아트 공연도 예정돼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엄소연 / 아트컨티뉴 대전지점 관장
- "누군가에게는 우리가 조연의 삶일 수 있지만 나의 인생에서 만큼은 우리가 주연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셨습니다."

12일에는 대전지역 청년 음악인들이 모인
현악오케스트라 단체 '스프링디아츠'의
정기연주회가 열립니다.

낭만주의의 거장 '멘델스존'을 비롯해 '텔레만'과 '수크'의 곡들을 현악기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으로,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에는
비올리스트 최혜승이 함께해 섬세하고
풍성한 협연이 기대됩니다.

TJB 전유진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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