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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 '조선통신사 축제' 막올라

기사입력
2024-05-03 오후 8:49
최종수정
2024-05-03 오후 8: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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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우호 교류의 상징이자 지역 대표 역사문화자산인 조선통신사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펜데믹 이후 5년 만에 대대적인 통신사 행렬도 재현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북항 앞바다로 목선 한 척이 힘차게 나아갑니다. 문화재청이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입니다. 배에 오른 시민들 얼굴엔 함박웃음 가득입니다. 사전예약 시작 1분여만에 마감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보람이 있습니다. {김강준*정지영*김동화/뱃길체험 승선객/"저희 첫째 같은 경우엔 되게 역사를 좋아해서 교육적으로도 되게 좋은 행사인 것 같아서.."} 재미난 표정이지만 소품 하나하나까지 역사고증을 거친 섬세함이 돋보이는 한지 인형 1,000여점! 3백년전 조선통신사 행렬이 지역 작가 9명의 손을 통해 되살아났습니다. 작업시간만 무려 13년! 그야말로 역작으로 불릴만 합니다. {문미순/한국예술문화 한지인형 명인/"복식 사전 책을 본다든지 아니면 전통에 관한 기물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그것을 토대로 해가지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조선통신사 행렬은 나전칠기와 자수로도 재현됐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인 조선통신사 축제가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한*일 교류 행사와 체험행사, 창작무용극 등 조선통신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집니다 {이미연/부산문화재단 대표/"미래 세대들이 이웃하는 나라 간에 정말 좀 사이좋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내는 그런 축제의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조선통신사 행렬은 내일(4) 낮 3시 용두산 공원에서 출발합니다. 2019년 이후 5년 만의 대규모 재현으로 일본 예술단 100여명을 비롯해 1천여명이 참가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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