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휴대전화 하나로 누릴 수 있는 것이 가득한 요즘, 책을 멀리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아마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 '삶을 견디는 기쁨' 오늘의 책입니다.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의 고전을 남긴 헤르만 헤세! 하지만 생전 그의 삶은 어둠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2차 대전 때 조국인 독일을 향해 반전운동을 펼쳐 비난 받았고, 그의 아내는 정신질환에 시달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외로움과 고통에 정복 당하기보다 글과 그림, 여행을 통해 삶을 마주하고 끊임없이 도전했습니다.
헤세는 "고통은 사람을 부드럽게 만들고, 강철처럼 단단하게 해준다"며 우리 삶은 행복과 고통이라는 두 개의 기둥으로 지탱된다고 강조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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