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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 '메이 디셈버' 외

기사입력
2024-03-15 오전 08:47
최종수정
2024-03-15 오전 08: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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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파묘'의 흥행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다채로운 작품들이 대거 출격해 도전장을 던집니다. 레게 전설 '밥 말리'의 일대기와 K팝 스타들이 출연한 국내 신작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맞이하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1996년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여교사와 제자의 스캔들을 기반으로 한 영화 '메이 디셈버'. 신문 1면을 장식한 충격적인 로맨스의 주인공인 '그레이시'와 그보다 23살 어린 남편 '조'가 있습니다. 20여 년이 흐른 어느 날, 영화에서 '그레이시'를 연기하게 된 인기 배우 '엘리자베스'는 캐릭터 연구를 위해 이들 부부의 집에 머물게 되고, 부부의 일상과 사랑을 깊숙이 들여다보기 시작하는데요. {왜 날 연기하고 싶어요?/대본을 받았을 때 느꼈어요/"타블로이드 신문에서 본 것보다/이 사람에겐 뭔가 더 많은 게 있구나" 생각했죠/36살 여자가 왜 어린애랑/사랑에 빠졌을까요?} {왜 이야기 하면 안 돼?/이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사랑이 맞다면 말야?}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는 질문에 점차 균열이 일어나는 세 사람! 나이를 뛰어넘은 순수한 사랑이었을지, 순진한 10대를 유혹했던 욕망이었을지, 제3자의 시선에서 당사자들의 복잡한 내적 동기를 풀어내 호기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모두가 부러워하는 자리에서/한없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시간이라는 게/무섭게 발목을 잡더라고} 2세대 아이돌들이 파격 변신한 영화 '화녀'도 기대 속 베일을 벗었습니다. 잘 나가던 여배우 '수연'. 음주 사고로 긴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복귀를 시도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데요. 후배 '가영'과 다툰 뒤 술에 취해 잠들고, 깨어나보니 처참한 광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가영이.../죽었어/그게 무슨 소리야?/자고 일어나 보니까 죽어있어/너 혹시 술 마셨니?/여기에/나 말고 누가 있어} {누군진 몰라도/네가 어떻게 하든 난 무너지지 않아} 모든 것을 은폐하기 위해 인생을 건 모험에 뛰어든 수연! 과연 그녀의 분노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강렬한 스릴러 영화 '화녀'였습니다. === 레게 음악의 아버지이자 평화의 상징으로 불리는 가수 '밥 말리'! 그의 생애를 담은 첫 실사 영화가 스크린으로 되살아납니다. 스크린을 뜨거운 전율의 무대로 만들면서 감동을 전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 오랜 분열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던 자메이카 국민들을 위해 콘서트를 준비하던 '밥 말리'. 무장 괴한의 총격을 입고 영국 망명을 택하는데요, 포기하지 않고 사랑과 평화,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엑소더스' 앨범을 발매! 전세계가 열광하는 아이콘에 오르게 되죠.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평화를 노래하기 위해 자메이카 국민들 앞에 선 '밥 말리'. '원 러브', '노 우먼 노 크라이' 등 아름다운 명곡과 함께 음악보다 강렬했던 그의 삶이 되살아납니다. --- 이번 한 주도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극장가 소식들 함께 만나봤는데요, 일상 속 문화생활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 틈틈이 챙기시기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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