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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닿는 곳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기사입력
2021-01-19 오전 10:59
최종수정
2021-01-19 오전 10:59
조회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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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설명
백여 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창요양병원의 병실 손잡이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주기적인 소독과 손 씻기 같은 방역수칙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사례입니다.



오늘 전북에서는 두 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달 첫 확진자가 나온

순창요양병원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동일 집단격리했지만

바이러스는 다른 2개 병동으로 퍼져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10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단일 시설로는 전북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입니다.



방역당국이 이 병원의 시설물에서

검체를 채취해 살펴봤더니

두 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고령의 환자들이 사용하는

보행 보조기구의 손잡이,

병실 문 손잡이 등 사람들의 손이

자주 닿는 곳입니다.



12:54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거의 대부분의 요양시설에서는 직접적인 접촉 말고도 이렇게 집기를 통해서 전파가 되는 사례들은 사실 많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소독제를 뿌리는

분무방식보다 직접 닦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고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도 충분히 비벼주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62일 만입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87로

열흘 넘게 1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도 빠르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정부 지침에 따라

우선접종 대상자를 정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꾸리는 등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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