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단짠맵’ 중독? 과민대장증후군 조심
{앵커: 달고 짜고 매운 음식. 이른바 ‘단짠맵’이라고 하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긴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먹을 때는 좋지만 속이 더부룩하고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과민대장증후군’에 대해 알아봅니다. }
{리포트}
코로나19로 우리 식탁이 많이 달라졌죠.
열량이 높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을 자주 찾게 됩니다.
반면 운동량은 줄면서 ‘장’에 이상신호가 생기고 있는데요.
과민대장증후군! 내시경을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일상이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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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구포성심병원 소화기센터장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
{[과민성장증후군]은 적어도 [6개월 전]부터 [증상]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배변 습관]의 변화, [팽만] 등의 증상이 [만성적]이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증상에 따라 [변비 우세형, 설사 우세형, 혼합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을 배제]하고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때]
확진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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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은 특정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집니다.
먹은 음식과 증상을 기록해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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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식이 조절,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증상에 따라 [변비약, 지사제, 진경제]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과 항우울제], 단기간의 [항생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장 안에서 [수분*가스]를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제한하는 [저포드맵 식이]가 효과적입니다.
포드맵 함량이 높은 [김치, 고추장과 된장], 만두, [우유와 요구르트]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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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노력에도 차도가 없으면 다른 질환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복통으로 잠에서 자주 깬다면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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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 내과 전문의 }
{[과민성장증후군]이 [대장암]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 [대장암과 직장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에서 [과민성장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구분]이 필요합니다.
특히 [항문 출혈, 체중 감소, 소화기 증상]으로 잠이 깨거나, [50세] 이상,
[소화기암]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 [내시경]을 포함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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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맵 식단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유나 콩. 된장이나 고추장 같은 양념류가 대표적인데요.
증상이 심할 때는 조금 덜 먹는 게 좋겠죠.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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