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야외운동 후 타박상? 무릎십자인대파열!
{앵커: 요즘 야외운동 나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운동 후에 무릎이 붓고 아프다면 단순한 타박상이 아니라 이 질환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
{리포트}
야외 운동하기 좋은 계절, 무릎 건강도 챙겨보시죠.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흔한 부상인데요.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점프 후 착지를 할 때 다치기 쉽습니다.
문제는 부상 후 증상이 사라지기도 해서 자주 방치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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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부산본병원 정형외과 원장 / 노원을지대학병원 외래교수, 부산 아이파크 축구팀 주치의}
{[급성 파열]의 경우에는 [무릎 속]에서 [딱]하고 무언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나
[파열음]이 나기도 하고 부상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릎이 [붓고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관절 내 출혈]로 인해 [멍]이나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만성 십자인대 파열]은 [통증]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염좌]로 여기고
[방치]하기 쉬운데요.
무릎이 [간헐적으로 붓고] 다친 쪽 무릎으로 [체중을 지탱]하기 [힘들거나] 내딛을 때 갑자기
[무릎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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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환자는 남성이 더 많습니다.
반면 증가율은 여성이 더 높은데요.
또 남성은 20대, 여성은 40대 비율이 제일 큽니다.
한마디로 중년 여성 환자가 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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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여성 환자]도 최근 들어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면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격한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등산] 등의 [일반적인 동작]에서도 [발을 헛디디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인대]가 아무래도 남성보다 [약한] 경우가 많고 [40~50대]
중년 여성은 [폐경] 등의 영향으로 [근육량]이나 [근력의 감소]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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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와 동시에 반월상 연골판도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인대가 끊어진 채로 두다가 관절염이 빨리 진행될 수도 있는데요.
치료방법은 인대가 얼마나 찢어졌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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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 정형외과 전문의 }
{보존적 치료는 먼저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기 위해서 [냉찜질과 압박붕대],
보조기, 깁스 고정 등을 이용하여 시행하게 되며 [약물요법]을 실시하고 [통증이 완화]되면
[물리치료]와 [근력운동]을 실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자연 치유력이 낮아] 손상 정도가 [큰 파열]의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손상된 십자인대]는 보통 [관절내시경]을 이용해서 [새로운 인대를 재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재건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약 [3개월가량]의 [재활 기간]이 소요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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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은 운동 전에만 필요할까요?
운동 후에도 잠깐 짬을 내서 무릎 인대에 쌓인 부담을 부드럽게 풀어줘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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