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jb

[리포트]'전국구 맛집 잡아라' 대전 백화점들 "미식가 입맛 돋운다"

기사입력
2021-04-27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4-27 오후 9:05
조회수
123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관련 이미지 1
【 앵커멘트 】 그동안 백화점은 옷이나 화장품 등 쇼핑을 하는 곳이었는데요, 요즘 백화점은 쇼핑은 기본이고, 전국에 있는 유명 맛집을 입점해 미식가를 위한 장소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역 백화점들이 전국의‘유명 맛집 모시기 경쟁’을 펼치는 이유는 뭘까요? 류 제일 기자의 보도 【 기자 】 최근 대전의 한 백화점 내 문을 연 서울 광화문에 본점을 둔 낙지덮밥 메밀국수 전문점,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유명 맛집이다보니,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쇼핑보다 먼저 찾는 곳입니다. ▶ 인터뷰 : 이남수 / 직장인 - "서울에 근무할 때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렇게 대전에 내려와서 오픈을 한 걸 보니까 너무 반가웠고요. 그래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에 대전의 유명 칼국수집과 세종에 본점을 둔 한정식 음식점 등 백화점 내 식당가는 전국적인 유명 맛집들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백화점측이 전국의 맛집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와 파격적인 혜택을 제안하면서 입점을 적극적으로 유도한 결괍니다. ▶ 인터뷰 : 조용현 /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F&B팀 과장 - "우선 고객님께서 굉장히 만족을 하시고요 식사를 하신 후에 쇼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매출 상승에 분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대나무 숲이 울창한 이곳은 서울의 유명한 디저트 카페로 지역의 또 다른 백화점에 입점했습니다. 자연을 옮겨온 듯한 독특한 실내 인테리어에 휴식과 힐링까지 겸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명품이나 해외 화장품 매장이 들어선 백화점 1층에 대전의 유명 빵집이 본점 만큼 넓은 면적의 매장을 열어 이미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인터뷰 : 구중석 /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 "주차장이 넓고 또 쇼핑하기에 쾌적한 환경이다 보니까 고객들이 많이 찾아 주시고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백화점의 이점인 거 같습니다." 8월 오픈 예정인 신세계백화점은 전국의 유명 맛집 50여 곳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맛집을 유치하면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같은 백화점들의 맛집 유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TJB 류 제일입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