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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경유도 '꽁꽁'...주행 중 멈춤 주의

기사입력
2021-01-1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12 오후 11:30
조회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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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경유도 '꽁꽁'...주행 중 멈춤 주의
최근 기록적 한파로 고속도로에선 경유 차량 연료 결빙에 의한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충북권역에서만 사흘간 무려 200건 넘게 발생했는데요. 도로에서 차가 멈추면 치명적인 위험한 초래하게 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한 흰색 화물차량을 뒤따르던 화물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가 난 건 지난 9일 오전 8시 40분 쯤. 당시 흰색 화물차는 연료가 얼어붙어 차가 멈추자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있다 추돌사고를 당했습니다. 하루 전에는 사망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는 연료가 얼어 차가 고장이 나자 갓길에 차를 세운뒤 밖으로 나와 연료통을 녹이려다 뒤따르던 화물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고속도로충북 구간에서만 경유 연료 결빙으로 인한 차량 고장이 2백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조수영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기계화팀장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경유 차량의 경우에는 경유가 죽처럼 얼기 때문에 연료 라인(엔진)으로 가질 못합니다. 그래서 주행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경유는 휘발유보다 어는 점이 높아 영하 17도만 돼도 얼기 시작합니다. 연료가 연료 필터 안에서 얼게되면 엔진에 연료공급이 잘 되지 않아 시동 꺼짐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특히 화물차의 경우 연료통과 연료 필터가 차량 외부에 있어서 결빙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흥섭 / 차량공업사 매니저 '1년에 한 번, 동절기가 오기 전에 한 번씩 (엔진 필터) 교환을 권유해드리고 있고요. 저가형 연료를 쓰게 되면 이런(결빙) 현상들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영하 15도 이하의 한파가 예상되면, 동결 방지제를 주입해 연료의 어는점을 낮추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CJB뉴스 진기훈입니다. * 한파에 경유도 '꽁꽁'...주행 중 멈춤 주의 * #CJB #청주방송 #경유차량 #연료결빙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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