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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막힌 외국인 근로자...일손 없어 폐업위기

기사입력
2021-01-1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12 오후 11:30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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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막힌 외국인 근로자...일손 없어 폐업위기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에선 근로자를 충원할 길이 없어 폐업 위기에 몰린 곳도 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도금업체를 운영하는 김대길 씨는 최근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다음 달 외국인근로자 3명이 체류기간 만료로 출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4개월 전에도 3명이 같은 이유로 이미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장을 맡고 있는 8명의 외국인근로자 중 2명만이 남게 됐습니다. 문제는 코로나19로 신규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사실상 불허되고 있다는 겁니다. 김대길 도금업체 대표 '사업이 안돼서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직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업장 문을 닫아야할 형편입니다' 이 철재 가공업체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5월이면 전체 직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출국합니다. 이봉근 철강업체 대표 '외국인 근로자가 꼭 필요하고 이 사람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공장이 마비될 상황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조사한 결과 충북지역 629개 기업이 미입국으로 충원하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는 1,158명에 달했습니다. 도내 외국인 고용 기업의 94%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지연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거나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업들의 이같은 고충 민원을 접수한 충청북도는 최근 고용노동부에 대책마련을 요청했습니다. 기존 근로자의 체류기간을 1년 연장해 줄 것과 정부가 입국 근로자를 위한 자가격리시설을 운영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김한기 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장 '실태를 설명하고 외국인 담당자를 찾아가서 적극 설명해서 건의가 반영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외국인 인력에 의존하는 상당수 도내 중소기업들이 가동중단 위기에 내몰리면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입국 막힌 외국인 근로자...일손 없어 폐업위기 * #청주방송 #CJB #외국인근로자 #코로나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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