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개막
{앵커:
부산경남 유일의 KLPGA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어제(22) 경남 김해에서 개막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한 해 쉬어간 만큼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장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푸른 잔디 위로 국내 대표 여제들의 호쾌한 샷이 이어집니다.
KLPGA 최강의 멘탈을 가리는 전장이 경남 김해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어제(22)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매년 수만 명의 갤러리를 유치했던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돼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관계자"코로나 상황을 맞이하여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수와 관계자들을 철저하게 동선 분리하여 방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KLPGA 주관 대회 중 최장 코스를 자랑하는만큼 그 열기는 뜨겁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 챔피언인 이승연 선수의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 주목됩니다.
{이승연/2019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챔피언"(지난 시합에) 잘 쳐서 이번 시합도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데 그래서 오늘 많이 떨렸어요.
후반에는 페이스를 찾고 순간순간에 집중을 하다 보니 좋아져서 내일 더 좋은 성적낼 것 같아요."}
임희정, 장하나, 박현경, 최혜진, 유해란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부산경남 최고의 골프대회로 자리잡은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올해 그린 자켓의 주인공은 오는 일요일 결정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