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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신년)AI 학습 데이터 가공..디지털 일자리

기사입력
2021-01-12 오전 09:33
최종수정
2021-01-12 오전 09:33
조회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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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ubc 신년기획,
코로나 시대 생존법,
오늘은 메말라가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울산의 한 공기업을 소개합니다.

단기 공공 일자리가 아닌
데이터를 가공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디지털 뉴딜
일자립니다.

지금은 항만 안전에 쓰일
계획이지만, 활용도는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유조선과 석유제품선을 비롯해
하루 평균 75척 이상의
대형선박이 드나드는
국내 최대 액체항,

울산항에서 가장 중요한
선박의 안전한 통항과
정박을 위해 인공지능이
나섰습니다.

접안하는 선박의 속도와
주변 부두와 인근에 정박한
선박과의 거리를 모니터에
자동으로 표시합니다.

지금까진 도선사의 경험과
감으로만 100m가 넘는
선박을 정박했지만
내비게이션과 같은 도우미가
생긴 겁니다.

하지만 기술 구현을 위해선
알파고가 축적된
인간 기보를 학습했듯이
사전에 가공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최유종-데이터 가공 사회적기업 책임연구원
-'CCTV 영상만 쓰게 되면 인공지능이 개발이 어렵습니다. 부두는 초록색, 바다는 파란색, 선박은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서 인공지능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저희가 가공을 해주는..'

필요한 가공데이터는
최소 만5천 장, 인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이윱니다.

울산항만공사는
항만 안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사회적 기업을 유치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세진/ 울산항만공사 사회가치팀
-'울산지역에는 이렇게 데이터 가공기업, 일자리가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울산지역에 최초로 이런 해양 데이터 가공을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유치해보자.' 하는 차원으로 진행하였고..'

이렇게 가공데이터
교육을 받은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 등 훈련생 7명이
미래 유망하면서도
재택근무가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효진/데이터 가공업체 취업자
-'데이터 가공이라는 게 낯설고, 색깔을 일일이 구분 해야한다는 게 처음에는 어렵게 느꼈는데, 중요한 일에 기여할 수 있는 작업으로 느껴져서.. '

항만공사는 2023년 구축할
자율운항선박 실증화센터에도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세진/ 울산항만공사 사회가치팀
-'인공지능들은 데이터 가공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항만의 안전, 생산성 개선, 물동량 창출 등 더욱더 항만이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와 화학 등
지역 제조업 전 분야에
인공지능이 파고들면서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21/01/11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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