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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난방에 건조한 실내..가렵고 따가운 '피부건조증' 부른다

기사입력
2022-12-25 오후 9:05
최종수정
2022-12-25 오후 9:05
조회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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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처럼 추운 겨울,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면
실내가 건조해져
몸이 가렵거나 건조해지는
'피부 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부 건조증은
평소 생활 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
김종엽 객원의학전문기자가
꼼꼼히 짚어드립니다.

【 기자 】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김영선 씨는 요즘
피부 곳곳이 가렵고
따갑습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직장인
- "매일 히터 틀고 있으니까 너무 건조하고.. 몸도 가려워서 계속 긁다보니 따갑기까지 해요."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건조해져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당기고 거칠거칠하거나
팔다리 부분에 생긴 각질로
간지럽고 따갑다면
피부 건조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 인터뷰 : 권은선 / 건양대학병원 피부과 교수
- "(피부 건조증은) 피부장벽의 수분 유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나 건선 환자분들, 그리고 고령에서는 겨울철에 피부 건조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은
주로 허벅지나 복부, 팔, 다리 등
평소 피지 분비가
적은 부위에서
나타납니다.

상태가 심해질 경우
피부가 갈라지며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자주 긁어 상처가 생기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은선 / 건양대학병원 피부과 교수
- "2차적인 피부 질환이나 긁은 상처 부위로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가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수면 장애나 우울감 등을 유발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피부 건조증은
무심코 지나치는
사소한 습관만 바로잡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난방기나 헤어 드라이어를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고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
찜질방 이용을 피해야 합니다.

각질을 없애려 때를 밀거나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 물기가 마르기 전
몸에 보습제를 바르고,
가려운 부위는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 온도는 19~20도,
실내 습도는 40%를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게 중요합니다.

▶ 스탠딩 : 김종엽 / 객원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피부건조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가려움증이 심해져 피부염까지 생겼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TJB 닥터리포트 김종엽입니다. "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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