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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건강 위협' 수족구병 환자 급증세…한 주 만에 70% 급증

기사입력
2026-06-14 오전 08:37
최종수정
2026-06-14 오전 08:37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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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차 의사환자분율 1천명당 7.2명…5월 초 대비 한 달 새 6배 껑충
0~6세 영유아 집중 발생…6~9월 유행 특성상 당분간 계속 늘 듯

수족구병 주의 안내문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한 주 만에 환자가 70% 넘게 늘었고, 지난해 같은 시기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23주차(5월 31일~6월 6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1천명당 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주(4.2명)보다 71.4% 급증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3.4명)의 두 배를 넘어섭니다.

5월 초 19주차에 1천명당 1.1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새 6배 이상 뛰었습니다.

연령별로는 0~6세 영유아에 집중됐습니다.

같은 기간 영유아 의사환자분율은 1천명당 1.6명에서 10.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손·발·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 식욕 감소,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됩니다.

대부분 7~10일이면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뇌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기관 진료가 권고됩니다.

매년 5월 시작해 6~9월 유행하는 특성상 질병청은 당분간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원을 삼가야 하며, 장난감과 놀이기구 등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곳은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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