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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무산 위기, 대선 쟁점으로

기사입력
2025-05-13 오후 8:58
최종수정
2025-05-14 오전 08:48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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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은 물류산업을 새로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려는 부산경남의 숙원 사업입니다. 최근 현대건설의 몽니에 자칫 조기개항이 무산될 처지인데, 대선국면에서 이 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의 몽니에 무산될 처지에 놓인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지역에서는 가덕신공항 재입찰 과정에서, 기존 개항 일정이 기약없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입찰공고부터 기본설계까지 수개월이 기약없이 걸릴 처지인데다, 입찰업체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그야말로 첩첩산중이기 때문입니다.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은 항공물류, 나아가 기존 항만과 철도를 묶어 트라이포트 물류 중심지를 꿈꾸는 지역 미래전략의 핵심사업입니다. 미래 청사진이 자칫 흔들릴 상황에 놓이자, 정치공방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토부와 부산시가 조기착공 무산 위기를 초래했다며 화살을 돌렸습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부산시정평가대안 특별위원장/"국토부의 이런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야할 부산시는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무능력하게 수수방관으로 일관해온 것 아니냐...2035년에도 (개항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그런 우려가 (나옵니다)"} 민주당의 공세는 특히 대선국면에서 부산시의 책임을 집중 부각시키려는 선거 전략으로 읽힙니다. 시민사회에서는 여야없이 적기개항 약속을 공약으로 내놓으라고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박재율/지방분권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가덕신공항) 정상 추진을 위해선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비용문제, 공기연장 등에 대한 민간업자들의 주장을 실질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대선후보들이)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말까지 가덕신공항 공사와 관련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적정 공사기간와 입찰 방식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영상편집: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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