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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이러지도 저러지도..."

기사입력
2021-07-13 오전 09:27
최종수정
2021-07-13 오전 09:27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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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동해안 해수욕장이 걱정입니다.
당연히 방역을 바짝 조이기는 해야겠는데,
2년째 여름 장사를 망칠까 걱정되는 게 사실입니다.
난감한 상황이긴하지만, 일단 주민들은 방역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개장 첫 주인 지난 주말 동해안 해수욕장엔 5만 5,800명이 몰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나 증가했습니다.

엄중한 수도권 상황을 피해 1단계인 강원도를 찾는 '풍선 효과' 우려가 현실이 된 겁니다.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강릉에서만 확진자가 17명 나왔는데,

이 중 10명이 30대 이하고 8명은 수도권발 확진이었습니다.

주민들은 몰려드는 외지 차량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인터뷰]
"많이 불안하죠, 많이 불안해요 다닐 때도 그렇고...전국적으로 4단계를 다 내려서 이참에 아
주.."

상인이나 관광 업계는 2년째 여름 장사 망칠까 말못할 고민입니다.

숙박업소마다 예약은 꽉 차 있지만 4단계 격상 소식에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소가 많은지 여기 상황이 어떤지 그런 문의는 많은데, 현재 취소나 그런건 그렇게 높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그래도 코로나 관련해서 문의도 있고 취소도 좀 있습니다"

숙박시설과 달리 대면 접촉이 많은 서핑샵은 곧바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기존에 계셨던 예약 고객들도 재택근무나 회사에서 여행을 가면 안된다는 지침들 때문에...현재는 1~2팀 밖에 없고,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걱정이 저희도.."

강원도는 여름 피서철 대목이 자칫 강원도 방역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보고, 강력한 방역 조치와 시민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방역의 긴장을 놓친다면, 수도권의 코로나 패닉이 우리 도를 덮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강원도는 피서객이 몰리는 이번주부터 젊은층 백신접종이 궤도에 오르는 8월 말까지를 코로나19 종식 여부를 가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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