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춘천 도심지역에서 중단됐던 수돗물 공급이 9시간 만에 대부분 재개됐지만, 오늘까지 흙탕물과 녹물이 나오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춘천시는 어제 오후 2시부터 단수됐던 수돗물이 어젯밤 11시쯤 동내면과 남면, 남산면 등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복구됐지만,
수돗물을 다시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도관에 협착된 불순물이 섞여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주택에서 나온 '푸른 수돗물'에 대해선, 수도관 이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춘천시는 수돗물 정화를 위해, 가정에서 장시간 물을 틀어오면서 추가 발생한 수도 요금의 감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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